-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22/04/26 10:44
- 신문사
- 조회수760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확대 필요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의 복지욕구 및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은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춘 장애인가족지원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의 복지욕구 및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이 자녀(40세 미만 장애인)를 돌보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은 ‘소득활동 등 경제활동(3.71점)’, ‘학교 교육 등 양육·돌봄(3.06점)’, ‘가족의 건강유지(2.34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5점 만점).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으로는 ‘병의원·약국 이용(39.6%)’, ‘학교·학원·온라인 학습(32.6%)’, ‘사회서비스 이용(2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응답자의 73.2%가 ‘차별이 있다’고 응답하여, 장애인가족은 일상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 차별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가족의 서비스 욕구를 살펴본 결과, 가족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성인전기(19~39세), 청소년기(14~18세), 초등학령기(8~13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서비스는 교통수단(이동) 지원이 가장 높았고, 공공요금 감면·세재혜택,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 지원(본인부담금 의료비, 돌봄비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지원서비스 이용경험 및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긴급·집중 사업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확대 사업으로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청남도는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보다 전문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광역센터) 및 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설문응답자들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사업은 시·군센터에서는 장애인가족 돌봄, 가족전문상담, 부모교육, 장애인 성교육 등을, 광역센터에서는 시·군과의 네트워크 구축, 센터가 없는 지역에 대한 직접 서비스 제공, 지역 기관 간 연계사업 등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방안으로,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한 공적 돌봄 강화, 장애인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강화,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돌봄 역량 강화,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충청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장애인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3대 전략목표와 15개 중점추진 과제를 제안하였다.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조경훈 원장은 “본 연구의 결과가 충청남도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지정책에 반영되어, 장애인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 자녀와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충남사회서비스원 보도자료(장애인가족 연구).pdf (218.41KB / 다운로드:142회)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