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종사자 업무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실시’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 천안종합재가센터(센터장 최영자)는 11월 12일(토)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돌봄종사자들의 업무 소진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평소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백여명의 돌봄종사자들은 재가서비스를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 만성질환자와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 대한 노동집약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정작 자신들의 감정노동이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소홀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날 종사자들은 인바디를 측정하고 자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아쿠아젯, 솔트스팀 쳄버, 풋스파 등을 체험하였다.

또한 어르신들과의 관계 특성에서 갖게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미술심리 치료로 자신의 참자아를 찾고, 현실에서 갖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내며 희망적인 미래를 찾아가는 시간도 나누었다.

올해 처음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힌 김OO(56세)종사자는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건식스파도 좋고, 미술치료도 좋다면서 내년에도 또 해주세요.”라고 말하였다.

최영자센터장은“한 센터 소속되어 되어 있으면서도 동료 간에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같은 시간을 빌어 소속감도 높이고, 현장의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위로도 되고 의지도 되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