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첫 대상자 홀로서기 시작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 김동현(45, 지체장애)씨가 15일 서산시의 A아파트에서 충청남도와 서산시 관계 공무원,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서산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심층상담을 통한 개인별자립지원 계획을 설계하고 자립훈련, 동료상담, 자립주택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김동현씨에게는 자립정착금 1천만원, 휠체어 등의 보조기기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연계 등이 이루어졌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전세임대보증금 6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조경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장은 ’이제 첫발을 내딛었다.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안전하게 자립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